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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도 제2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정자문 분과회의./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2일 '2025년 제2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정자문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 노후주거지의 지속가능한 재생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의정자문위원, 연구위원, 관계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우신구 부산시 총괄건축가(부산대학교 교수)의 특별 강연 '부산 노후주거지의 특성과 재생 전략'으로 시작됐다.
우신구 교수는 강연에서 부산 노후주거지의 형성과정과 물리·사회적 특성을 설명하고, 지역 정체성 보존과 생활환경 개선을 연계한 부산형 재생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 시간에는 위원들과 의정자문위원들이 참여해 노후주거지 재생의 주요 문제점, 기반시설 확충 및 생활 안전 대책,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참여 방안, 지속가능한 부산형 도시재생 전략 등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박진수 부위원장은 "노후주거지는 물리적 노후화뿐 아니라 인구 감소, 기반시설 부족, 공동체 약화 등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번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검토에 적극 반영해, 부산형 노후주거지 재생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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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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