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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5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의회는 3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김해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 조례안 29건, 동의안 5건 등 총 40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김해시가 제출한 총 2조 7212억 원 중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에서 '대형폐기물 처리대행료' 1건에 1억 6550만 원을 삭감해 최종 확정했다.
또한, 이미애 의원의 심도 있는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이 의원은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과 진영 봉하마을 관광 명소화 사업 등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봉하마을 일대에 집중되고 있는 각종 사업과 예산 투입이 과연 우리 시 전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묻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미애 의원은 "김해시의 예산과 정책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며 "추모의 공간은 본래 의미대로 유지하고 지역개발은 청년·교육·정주 여건 개선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곳으로 방향을 전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허윤옥 의원(생활체육 정책 제언)' △송유인 의원(등하교 동행도우미 확대 촉구)' △이미애 의원(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도입 촉구)' △조종현 의원(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지속 추진 촉구)' △강영수 의원(화목IC 램프 내부 토지 보상 대책 마련 촉구)' △송재석 의원(한전주, 통신주 재배치 정비 촉구) 등 12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해시의회는 4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면밀히 심사한 후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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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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