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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수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동상·부원·활천동)은 3일 제27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연 자산을 체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김해시 안내체계의 문제점으로 안내문 콘텐츠의 미흡한 정리와 표준화 부재, 시각적 형상화 부족,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의 부재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안내문 콘텐츠의 정리와 표준화, 시각적 형상화의 강화,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그리고 김해종합관광안내소의 활성화를 김해시에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김 의원은 우리 시가 국내 최초로 비닐하우스 재배를 도입한 지역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현장 안내나 설명체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단순한 표지판 하나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시각 자료, 그리고 디지털 QR 안내까지 결합한 종합적 안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송 의원은 "안내체계 정비는 단순한 안내문 교체가 아니라, 김해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구축하고 가치를 재발견하는 작업"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이팝나무와 김해향교 은행나무를 비롯해 10여 개의 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윤슬미술관, 내년 개관 예정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해은사와 연화사 등 김해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언급하며, 이러한 자원들의 안내체계 정비를 통해 "우리 시는 그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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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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