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농업기술 확산과 영농설계 지원 위해 2850명 선착순 모집

보령시청

보령시가 새해를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실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6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14일에 걸쳐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농업기술의 확산과 보급, 주요 농정 시책 안내, 그리고 한 해 농사 준비를 위한 영농설계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시는 연말까지 교육 희망자 28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농업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총 8개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농촌리더 과정에는 300명, 식량 원예(벼+고추) 과정에는 2100명을 모집한다.

이외에도 보령 지역 특화작목인 쪽파, 산채류, 논콩 과정에 각각 100명씩, 농작업안전 과정과 인증농업(GAP) 과정에 각 50명, 치유농업 과정에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이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brcn.go.kr/farm.do)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041-930-7671)으로 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