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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물빛정원 지하 공동구 활용도 찾기 위해 시민 탐사대 프로그램 참여. |
이날 사전·현장 신청을 통해 모집된 35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관리동에서 지하 공동구 112m 구간을 둘러봤다.
탐사대는 지하 공간 활용 가능성에 대해 ▲실내 수영장·체력관리시설 등 복합 스포츠 시설 조성 ▲노인 휴식 공간과 아동 숲속 놀이터를 포함한 가족·세대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 ▲테마파크형 엔터테인먼트 게임장·페스티벌 공간 등 상업·문화형 공간 조성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신상진 시장은 직접 현자엥 참여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 공간 기획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탐사대 운영에 이어 5~7일 뮤직홀 앞에 아이디어 함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림·글 형태로 제출된 의견은 총 160건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남물빛 정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했으나, 시험 가동 중 인근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되어 왔다.
시는 해당 부지를 문화복합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추진해, 올 6월 13일 산책로를 개장하고 9월 5일 뮤직홀을 개관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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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