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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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전시회 개최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담은 기후위기
시민 참여 속 탄소중립 문화 확산

  • 승인 2025-12-10 09:3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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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2월 8일부터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한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67점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어린이들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기후변화 문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인천 등을 다양한 시각과 상상력으로 표현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활동 영상 70여 편도 함께 상영돼 청년세대의 기후실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 '인천 2045 탄소중립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천 안내 ▲기후·에너지 콘텐츠 체험 등을 제공하고, 다회용 컵을 지참한 시민 1일 100명에게 커피 쿠폰 제공으로 생활 속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인천의 대표 생태 상징종 '검은머리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탄소중립 캐릭터 '탄소탐정 깜록이'를 활용한 어린이 이벤트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깜록이' 등신대와 사진 촬영 후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깜록이' 배지가 제공됐다. 검은머리갈매기는 전 세계 약 2만 5500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인천 송도와 서해안 일대를 서식지로 하는 인천의 대표 생태 상징종이다.

인천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년세대가 전한 기후행동 메시지를 시민과 폭넓게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어린이와 청년이 표현한 탄소중립의 가치가 시민 여러분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길잡이가 됐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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