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공동체 도시텃밭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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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공동체 도시텃밭 성과공유회’ 개최

334명 시민·26개 단체 참여
배움과 나눔의 가치 실현

  • 승인 2025-12-11 09:4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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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이음텃밭'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나누는 '2025 공동체 도시텃밭 성과공유회'를 오는 16일 송도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음텃밭'은 2021년도에 송도동 유휴지에 처음 조성되어 올해 5년 차를 맞았다. 도시 속에서 시민이 함께 작물을 가꾸고 활동을 만들어가는 인천형 도시농업 모델로서 단순한 먹거리 재배를 넘어 이웃이 연결되고 관계가 형성되는 생활 기반의 공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이음텃밭에는 334명의 시민과 26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작물 재배와 공동작업뿐 아니라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소모임 활동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특히 시민과 도시농업관리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 두레활동은 총 55회에 걸쳐 연 인원 1717명이 참여하며 서로 돕고 함께 일하는 경험을 쌓으며 텃밭 안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고 공동 활동이 이어지는 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었다.

'이음텃밭'은 단순한 경작을 넘어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도 기능했다. 13회의 체험 특강에 연 인원 209명이 참여하며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9회의 벤치마킹 방문에는 연 인원 137명이 참여해 시민 중심의 도시농업 운영 방식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14회에 걸쳐 총 872kg에 달하는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수확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

'이음텃밭'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활기를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현장 실무 인력의 헌신적인 역할,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구조가 서로 잘 맞물린 점이 꼽힌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공동체 도시텃밭은 단순한 재배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가꾸고, 배우고, 나누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한 해의 경험을 나누고 도시농업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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