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결성과 접근성을 높여라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연결성과 접근성을 높여라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대중교통 혁신 준비
메가시티 위한 광역망 구축도 착착

  • 승인 2025-12-11 16:46
  • 신문게재 2025-12-12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4091001000761100029851
지난해 대전시청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확정과 공사 발주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로 정거장 45개, 차량기지 1개소를 조성하는 대전의 핵심 교통 프로젝트다. 건설 방식 선정과 사업성, 행정절차 등으로 28년간 표류하던 사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존보다 예산이 2배 증액(총 사업비1조 5069억원)된 상황에서도 적극 행정으로 삽을 뜨게 됐다.

여기에 3,4,5호선을 포함한 신규 도시철도망 구상해 7월 국토교통부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는 도시철도 추가 건설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도 한창이다. 대전시는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를 비롯해, 대전~옥천 연장, 대전~세종~충북을 관통하는 광역급행철도(CTX)가 단계별 절차를 밟으며 2030년대 중반 완공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세 노선이 완성되면 충청권의 생활·경제·산업 동선이 철도 중심으로 재편되는 생활권 대전환이 예상된다.

철도 뿐만 아니라, 광역도로망 구축도 힘을 내고 있다. 대전이 추진 중인 광역도로망 사업은 충청권 전체를 단일 생활·경제권으로 잇기 위한 기반 구축 작업이다. 총 연장 35.6㎞, 총사업비 1조 240억 원 규모의 7개 노선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중 5개 노선은 올해 또는 내년 상반기 국가계획 반영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여기에 2007년 시작 이후 4차례 민자공모 실패로 지지부진하던 유성복합터미널이 올해 연말 개장을 앞두면서 서북권 관문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대전시는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교통정책의 핵심으로 정하고, 공공자전거 타슈의 고도화에 적극 노력 중이다. 여기에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미래교통 수단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성장동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이 아닌 지역과 도심 균형발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역 고유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 이런 균형발전에 첫 출발은 교통망 구축이다. 초광역 내 광역 교통연계망 확충은 물론 도심 내 교통망 구축으로 연결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해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민선 8기 대전시는 도시철도를 포함한 공공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완성하고, 연결성과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여 충청권 수부(首府) 도시로서 대전 대도시권의 교통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역 교통망의 효율성이 높아지면, 일류도시 대전 완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파멥신' 상장 폐지...뱅크그룹 '자금 유출' 논란 반박
  2. "중부권 산학연 역량 모은 혁신 벨트 구축 필요"…충남대 초광역 RISE 포럼 성료
  3. [사설] 지역이 '행정수도 설계자'를 기억하는 이유
  4. 2월 충청권 아파트 3000여 세대 집들이…지방 전체 물량의 42.9%
  5. [사설] 대전·충남 통합, 여야 협치로 풀어야
  1. 대전교도소 수용거실서 중증 지적장애인 폭행 수형자들 '징역형'
  2. 대청호 수질개선 토지매수 작년 18만2319㎡…하천 50m 이내 82%
  3.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4. 2025 대전시 꿈드림 활동자료집 '드림이쥬3'
  5. "충청의 거목 고이 잠드소서" 이해찬 前총리 별세 지역與 '애통'

헤드라인 뉴스


선거 코앞인데…대전·충남 통합시장 법적근거 하세월

선거 코앞인데…대전·충남 통합시장 법적근거 하세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다음 주부터 시작되지만, 통합시장 선거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일선에서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것과 달리 통합시장 선출을 위한 제도적 준비는 하세월로 출마 예정자들의 속만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현재로선 통합시장 선거에 깃발을 들고 싶어도 표밭갈이는 대전과 충남에서 각개전투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7일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를..

대전 주요 외식비 1년 새 6% 인상... 도시락 싸는 직장인 많아졌다
대전 주요 외식비 1년 새 6% 인상... 도시락 싸는 직장인 많아졌다

대전 주요 외식비가 1년 새 많게는 6% 넘게 오르면서 직장인들의 부담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음식으로 등극했고, 삼겹살을 제외한 7개 품목 모두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 이들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2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시스템 참가격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대전 외식비는 삼겹살 1인분 1만 8333원이 전년대비 동일한 것을 제외하곤 나머지 7개 품목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오름세를 보인 건 김밥으로, 2024년 12월 3000원에서 2025년..

故 이해찬 전 총리 대전시민분향소 지역정치권 추모행렬
故 이해찬 전 총리 대전시민분향소 지역정치권 추모행렬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서거에 대전 정치권이 정파를 넘어 애도의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 인사들이 잇따라 시민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뿐 아니라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김제선 중구청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출근 전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후 3시에는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장철민·장종태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당원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

  •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