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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성현 교수 초청 특강 모습.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공 |
'미래로(路)-동부 미래 교육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해 동서부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미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동부 관내 중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1부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연구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한국 유일 연구자이자 한국 인공지능 엑소브레인 개발에 참여한 맹성현 태재대 부총장(KAIST 전산학부 명예교수) 특강으로 진행됐다.
맹 교수는 "우리가 곧 맞이할 시대는 사람 수준 이상의 지능을 갖는 범용 AI 시대며 교육의 역할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며 "학교에서 공감, 윤리, 미학, 삶의 의미 탐구와 같은 '인간다움' 교육을 강화하고 교사는 학습 설계자이자 정서적 코치로서 전문성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2부는 AI 코스웨어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신탄중앙중 교사 3명이 수업 사례 나눔을 진행했다.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에 참여하며 2년에 걸친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기술·가정, 영어, 도덕, 체육 교과에 AI와 디지털도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배움과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를 발표했다.
양수조 대전동부교육장은 "오늘 콘퍼런스는 AGI 시대를 앞두고 학교 교육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미래 교육의 성패는 교실 수업을 이끄는 교사 역량과 의지에 달렸다. 앞으로 동부 교육은 우수한 교원 역량을 발판으로 삼아 대전 미래 교육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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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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