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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전문 지역 강소기업인 햇잎푸드는 K-푸드 확산에 따라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지원하기 위해 3년 전부터 해외 수출이 가능한 형태의 소스 개발에 착수했다.
햇잎푸드가 선택한 해법은 액상 위주의 소스를 분말 형태로 구현하는 것이었다. 해외 수출에 적합하고 유통 비용이 저렴하며 보관이 용이한 분말 소스는 분명한 장점이 있었지만, 기존 액상 소스를 분말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맛 구현의 한계와 원재료 선택의 어려움이라는 과제도 뒤따랐다. 해외 시장의 뚜렷한 수요를 확인한 햇잎푸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갔고, 그 결과 2025년 100만 불 수출탑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현재 햇잎푸드는 베트남, 중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으로 수출을 진행하거나 준비 중이며,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공동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삼백만 불 수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소스 공장 확장을 통해 할랄(Halal) 생산 라인을 추가 구축해, 더욱 다양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용 소스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햇잎푸드 관계자는 "햇잎푸드는 '금동에서 뉴욕까지'라는 슬로건을 통해 대전에서 전 세계로 소스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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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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