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년호] 충청의 질주를 위한 조건은?…충북지역 현안 관철해야

  • 충청
  • 충북

[2026 신년호] 충청의 질주를 위한 조건은?…충북지역 현안 관철해야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현실화·중부내륙법 실효성 재정비 등 시급
K-바이오스퀘어 예타면제 관건… 균형발전과 세계 경쟁력 확보 기대

  • 승인 2026-01-01 14:00
  • 수정 2026-01-01 14:16
  • 신문게재 2026-01-01 5면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사본 -ASEB54
청주국제공항에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해 충북도민들이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현안을 한 두가지로 축약할 수는 없다. 그나마 올해 안에 해결해야 할 현안을 꼽는다면 세가지 정도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AI 바이오(노화) 거점, K-바이오 스퀘어 예타면제 등이 꼽힌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2023년 12월 26일 제정됐다. 이 법이 시행된 건 2024년 6월 27일이다. 이 법의 추진배경에는 국가적 희생 감내와 기여에도 불구, 수자원 및 산림보호라는 명목의 과도한 규제로 개발이 막혀 경제적 피해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백두대간에 가로막히고, 댐 주변에 갇힌 지역은 인프라 시설 취약과 생활여건 악화로 사람이 살지 않는 생활사막 공간으로 전락했다. 특별한 희생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으로 주민생존권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개정의 필요성은 환경관련 규제 완화와 제정 지원 요구되고 있지만, 입법과정에서 지역발전 위한 특례 등이 제외돼 미완의 법으로 남았다는 점이다. 특히 관광산업 진흥, 댐 주변지역 활용과 정비, SOC 구축 등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야 할 사항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특별법 제정 정비돼야 한다는 점이다.

청주국제공항의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은 제21대 대통령 충청권 1호 공약이며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로 충청권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이 사업의 핵심은 2026부터 2035년까지 활주로 1본(3200m), 평행유도로(3200m), 연결유도로(1240m)를 국비 1조5313억 원을 들여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민군 복합공항으로 민간항공기 슬롯 제한, 증가하는 이용객 수용 및 국제노선 취항 확대를 위하여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이 필요하다.

사본 -AS824E
AI 바이오 스퀘어 조감도 전경
특히 국가 항공화물의 99.5%이상 집중된 인천공항의 포화에 대비하고, 수출·입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균형발전 도모 필요하다.

청주공항은 지리적 위치, 이용권역 확대, 노선 확대, 교통 확대 등 국가 대체공항 가능하다.

AI 바이오(노화) 거점, K-바이오 스퀘어 예타면제는 대통령 충북지역 공약사업이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이기도 하다.

예타면제 당위성은 최단기간 최고성과 창출 가능하다는 점이다. K-바이오 스퀘어(KAIST, 서울대병원)는 대한민국 AI바이오를 가장 빠른 시간내에 글로벌 수준으로 견인 가능하다. 과거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시기라는 점이다.

정책적 측면에서 국토부는 켄달스퀘어 구현을 위해 오송 제3국가산단을 K-바이오 스퀘어 중심으로 전면 재배치하고 2025년 8월 28일 산단계획을 승인했다. KAIST·서울대병원 입주공간 확보 완료, 켄달스퀘어(하버드와 MIT)를 뛰어 넘을 수 있는 바이오 혁신(혁신신약·첨단의료기술 개발) 기반 마련했다.

균형발전 측면에서 K-바이오 스퀘어는 세종행정수도 완성 공약과 연계해 세계최초 행정과 첨단산업(바이오)을 연계한 균형발전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 K-바이오 스퀘어 부지는 세종 관문역(KTX오송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KTX, CTX 활용, 대전(D)과 오송·아산·천안(O), 세종(S) 연계 시 충청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C-DOS밸리) 조성으로 '5극3특' 조기 실현 가능하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건물서 추락 추정"
  2.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3. 세종 장기초 특별한 요가 행사… "더욱 가까워졌어요'
  4. 세종시, 27년 정부 예산안에 1.83조 반영… 미완의 과제는
  5. 경찰청장 대규모 전보 인사… 충청권 충남 이서영·충북 박종섭 임명
  1. 지거국 경쟁률·합격선 동반 상승…'빅3 선도대학' 충남대, 2027 대입 변수 되나
  2. 대전 국비 반영 '역대 최대'에도…어린이재활병원·중수청 등 확보 노력 절실
  3. 안면도부터 제천까지… 개청 전부터 대전중수청 ‘수사범위 딜레마’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읽는 힘이 학습의 출발”…대전교육청, 초등 문해력 지원 촘촘히
  5. “대전 안전재난문자, ‘주의하세요’ 넘어 구체적 정보 담아야”

헤드라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세종시도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뒷받침할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올 4분기 내 발표가 예고된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지만,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을 품고 있는 세종으로선 이전 연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입주한 공공기관 26곳에 더해 기관 간 집적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치 전략을 검토하며 실무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어떤 기관들이 세종에 추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3일 세..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주택 임대차 시장의 '전세의 월세화'가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원룸이나 빌라 등 비아파트에서 주로 나타났던 월세 중심의 임대차 구조가 아파트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남·북의 아파트 월세 거래가 이미 전세를 넘어섰다.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목돈이 필요한 전세 대신 월세나 반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114만 7423건 중 월세는 53만9028건으로 4..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시 우선 이전에 이어 통일부와 외교부도 2029년과 2033년 세종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공 시점 사이에 추가 이전 대상에 오른다. 행정안전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6대 범죄)과 경찰청, 법무부 소속 공소청(공소·영장 청구) 역시 행정수도 완성 취지에 따라 세종시에서 신청사를 연다. 앞서 언급한 '법무부·성평등부' 아전 관련 기사는 본보의 해당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