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수상은 서 원장의 헌신적인 보육 활동과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에 대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논산 지역 보육인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최근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개최된 ‘영유아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 및 열린 어린이집 선정 기관 수여식’에서 서 원장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서 원장은 2002년 연산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열악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아이들을 중심에 두는 보육’ 철학을 고수하며 보육에 매진해 왔다.
특히 2014년 봄누리어린이집 개원 이후에는 혁신적인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마련해 신뢰받는 공공형 보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서 원장의 공헌은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교직원들과 끊임없이 연구하며 놀이 중심 보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고, 다양한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선진화했다.
아울러 어린이집연합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보육 정책의 발전과 보육 전문성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은 모범 사례로 꼽힌다.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린이집이 단순히 보육시설에 그치지 않고 마을과 상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수해 복구, 환경 정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봄누리어린이집이 ‘지역에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보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상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서 원장은 겸손함과 감사를 표했다.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우리 어린이집 전체를 향한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을 더 밝게 비추는 보육인이 되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수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장병일 기자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4d/117_20251214010012236000523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