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각장애인 보행안전 ‘음향신호기’ 총 7443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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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각장애인 보행안전 ‘음향신호기’ 총 7443대 운영

교통약자 독립적 이동권 강화
사고 위험 대폭 감소 기대

  • 승인 2025-12-16 10:1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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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및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의 보행 신호 상태를 소리로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장치다. 주로 신호등 기둥 중간(지상 약 1.0m~1.2m 높이)에 설치된 수동식 버튼을 누르거나, 시각장애인이 소지한 무선 리모컨을 통해 원격으로 작동된다.

인천시는 시각장애인 관련 협회 및 생활 근거지인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개개인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설치 장소 수요조사와 전화 및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시민 민원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음향신호기를 꾸준히 확충해 왔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은 실질적인 보행 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인천시는 2023년 222대, 2024년 218대에 이어 2025년에도 신규 180대 설치, 노후 장치 78대 교체, 부품 보수 95대를 추진하며 현재 총 7443대의 음향신호기를 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확충으로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이동 지원과 교차로 횡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시각장애인의 이동경로를 일일이 파악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관련 단체와 당사자의 적극적인 의견 제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설치률 100%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 확대를 지속하여 교통약자 누구나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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