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2025 한인동문회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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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 아시아캠퍼스, 2025 한인동문회 밤 개최

  • 승인 2025-12-16 13:2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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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2025 유타대학교 한인동문회 밤'에 참석한 국내외 유타대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 학교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및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유타대 출신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유타대학교 한인동문회 밤'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전쟁기념관에서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세영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제3대 유타대학교 한인동문회장), 성용길 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 원장(제4대 동문회장), 이재욱 법무법인 린 미국변호사(제5대 동문회장), 차기철 인바디 회장(동문회 이사) 등 주요 동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타 참전용사 기념벽 앞에서 헌화와 묵념이 진행됐다. 이어 전쟁기념관 관장과의 면담과 영문 해설이 포함된 전시 관람이 이어졌다. 이번 사전 프로그램은 한미 양국의 역사적 연대와 희생을 기리는 의미 있는 일정으로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본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학과 쇼케이스 및 네트워킹 세션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학과별 부스를 둘러보며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개회 및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 소개, 유타대학교 한인동문회의 주요 성과 공유 등이 진행됐다.

만찬 이후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재학생들의 공연을 비롯해 유타대학교의 사회공헌 활동 소개, 동문 장학금 수혜 학생들의 감사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해당 장학금은 작년 차기철 인바디 회장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 1억 원을 기부해 조성한 '차기철 장학금'으로, 올해 총 12명의 아시아캠퍼스 재학생에게 전달되었으며, 차기철 회장의 특별 메시지를 통해 나눔과 기부의 의미와 가치를 알렸다. 이번 기부는 동문이 학교와 후배 세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유타대 영화영상학과 윤재니 씨(19학번)는 "오랜만에 동문과 후배,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유타대학교라는 공통의 정체성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이 다시 학교와 사회로 연결되는 계기가 된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올해 한인동문회 밤은 단순한 송년 모임을 넘어,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 속에서 유타대학교가 지향해 온 연대와 사회적 책임, 그리고 글로벌 협력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동문과 학생,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와 기여가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개교 175주년을 맞은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글로벌 캠퍼스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유타대학교는 2024 월스트리트저널(WSJ) 대학 평가에서 미국 서부 공립대학 1위, 전국 대학 43위에 오르며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시아캠퍼스는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2~3년 수학 후 미국 유타대학교로 전환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2+2, 3+1 학습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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