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 확장 나서는 iM뱅크…내년 충청권 점포 1곳 증설 검토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외연 확장 나서는 iM뱅크…내년 충청권 점포 1곳 증설 검토

3분기 최대 실적 달성…주가도 고공행진
외연 확장 및 중부권 진출 전략 지속할 듯

  • 승인 2025-12-16 16:37
  • 수정 2025-12-16 16:45
  • 신문게재 2025-12-17 5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이미지_iM_01
(사진=iM뱅크 제공)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iM뱅크가 내년에도 전국 단위로 외연을 넓힐 것으로 예측돼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국토의 중심인 충청권 진출을 위해 올해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두 곳에 점포를 개설한 데 이어 내년에도 지역 내 점포 1곳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지분 당기순이익은 43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최대 실적 달성과 함께 주가도 상승 흐름을 탔다. iM금융지주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1만 4140원으로, 이는 올해 1월 2일(8170원) 대비 70%가량 급등한 수준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역성장을 거듭했던 iM뱅크는 지난해 5월 시중은행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재정 건전성 및 각종 재무 수치를 본격적으로 개선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내부 체질 개선과 함께 외연 확장도 이뤄졌다. 강원 원주, 수도권(동탄·가산·마곡) 진출은 물론, 올해 6월엔 충청권 진출을 위해 충남 천안(천안금융센터)과 충북 청주(청주금융센터)에 신규 점포를 각각 개점했다.

충청은행을 계승한 하나은행이 사실상 충청권 지방은행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공략해, 적극적인 중부권 진출 시도가 추진된 것이다. 천안은 다수의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청주는 바이오·IT 산업을 기점으로 꾸준한 금융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충청권에는 기존에 자리 잡은 대전금융센터를 포함해 총 3곳의 iM뱅크 점포가 들어서게 됐다.

iM뱅크는 내년에도 꾸준한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펼쳐 적극적인 외연 확장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전라, 강원, 제주 등 타 지역에 점포를 더 출점할 계획이며, 충청권에도 점포 1곳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시중은행으로서 향후 전국 14곳의 지역 거점 센터를 운영, 현재 80% 후반대에 이르는 영업점 대구·경북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겠단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금융 성과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겠다"라며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대구·경북지역을 넘어 전국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