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복원’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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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복원’ 준공식 개최

자연·생태·휴식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물길
콘크리트 하천에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 승인 2025-12-17 15:1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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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7일 인천 제1호 하천복원사업인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과 함께 그 성과를 나누는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및 지역구 시의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굴포천이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온 첫 순간을 함께 지켜보며, 인천 첫 하천복원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굴포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굴포천 복원사업은 199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복개되며 본래의 모습을 잃었던 굴포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이자 시민의 일상 속 수변공간으로 되살린 인천 최초의 하천복원사업이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666억 원을 투입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총 1.5km 구간을 시민들이 산책하고 운동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생태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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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부평구 굴포천광장에서 열린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에서 내빈 및 시민들과 준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해당 사업은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1년 6월 착공해 약 4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시민이 걷고,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친수·생태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인천의 새로운 물길을 돌려드리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인천시는 2017년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지원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비 350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했다.

특히 2020년 이후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지방이양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국비 지원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에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총 138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악취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부평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유정복 시장은 "굴포천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시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온 하천으로, 오늘 준공식은 새로운 생태하천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남동구 만수천 복원 등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시민들에게 옛 물길을 되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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