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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명의 자문관과 운영자들이 자문관 활용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사진=청주상공회의소 제공) |
이날 행사는 2025년 자문관 활용 현장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자문팀의 성과보고에 이어 2026년도 사업 운영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성과보고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 참여한 67개 기업은 전년 대비 수출액 약 1556만 달러 증가, 고용 인원 225명 증가 등 수출과 고용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환경 규제 대응 능력 제고를 비롯한 기업의 구조적 경쟁력도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탄소 자문관 제도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 환경 규제에 충북 수출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청주상공회의소 오철진 본부장은 "자문관 제도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수출 기업화 정책이 수출 확대와 고용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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