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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인지면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으로 청구아파트 진입로 교통 안전 문제를 해결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
서산시 인지면에 따르면 12월 17일, 인지면 둔당리 314-8번지 일원 청구아파트 진입로에 설치된 차량규제봉을 제거해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했다.
해당 규제봉은 2021년 토지를 경매로 취득한 현 소유주가 건물 인도 확보를 이유로 설치한 뒤 장기간 방치되면서, 아파트 진입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가로막아 왔다.
특히 우회전 진입 차량이 잦은 구간 특성상 중앙선 침범, 마주 오는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상존해 주민들의 불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산시 인지면은 이러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한편, 수차례 현장 답사를 통해 통행 여건과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차량규제봉 제거라는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오랜 주민 숙원을 해소하게 됐다.
규제봉 철거 이후 진입로 폭이 확보되면서 차량과 보행자 모두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며, 아파트 주민은 물론 인근 상가 이용객들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입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교차로에서 늘 아슬아슬하게 운전해야 했는데, 규제봉이 사라지니 공간이 훨씬 여유로워졌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조치해 주신 이완섭 서산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한일 서산시 인지면장은 "수년간 이어져 온 청구아파트 진입로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은 복합적인 사안이었지만, 입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는 적극행정으로 모든 면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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