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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12월 17일 수석동 수석4통 주민들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이번 공로패는 수석4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 상수도 공급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서산시 수석4통 주민들은 공로패를 통해 "가선숙 의원이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상수도 공사를 통해 경로당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시 수석동 수석4통 경로당은 2009년 개관 이후 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지하수를 사용해 왔으며, 주민들은 약 16년 동안 식수와 생활용수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가선숙 의원은 해당 문제를 주민 민원으로 접수한 이후,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제도적·행정적 검토를 병행하며 해결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특히 상수도 공급 가능 여부를 두고 법제처와 국회 등 관계 기관에 수차례 질의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의 법적·행정적 근거를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행정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상수관로 설치에 필요한 토지 사용 문제 해결에도 직접 나섰다. 가 의원은 수석4통 이경래 통장과 함께 토지 소유주가 있는 아산시 인주면을 직접 방문해 토지 사용 승낙서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상수도 공사가 추진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서산시 수석동 상수관로 설치 공사'가 본격 추진돼 수석동 631-3번지 일원에 총연장 520m 규모의 상수관로가 설치됐다. 이번 공사에는 총사업비 8천708만 원이 투입됐으며,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공사가 진행돼 경로당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환경이 조성됐다.
가선숙 의원은 "수석4통 경로당은 개관 당시부터 상수도가 없어 주민들께서 오랜 기간 큰 불편을 겪어오신 곳"이라며 "시의원이 된 이후 약 2년에 걸쳐 여러 기관에 질의하고 해결 방법을 찾은 끝에 상수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민원 해결에는 쉬운 길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끝까지 방법을 찾는 것이 의정활동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선숙 의원은 평소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소상공인, 노동자, 여성농업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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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