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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겨울철을 맞아 빅데이터 분석과 현장 중심 활동을 병행하는 '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단전단수와 공과금 체납 등 47종의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해 은둔형 외톨이와 고위험 1인 가구 등 1만 25명을 상담하며 생활 실태를 확인했다.
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등 총 3558건에 달하는 36억 87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이통장 등 인적 안전망을 가동해 현장 밀착형 발굴을 이어가며, 온라인 채널 '김해야 톡!'과 오프라인 창구 '김해야 통!'을 통해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겨울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위험한 계절인 만큼, 시민들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성한끼'와 '119가야행복충전' 등 민간 자원 연계를 지속하며 다층적 보호망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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