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대상 2025 공정무역 교육 실시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공무원 대상 2025 공정무역 교육 실시

체험형 교육, 공정무역 가치 공감대 형성
정책 이해도 제고 및 현장 적용 역량 강화

  • 승인 2025-12-21 09:0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ㅂ
인천시는 최근 인천 YMCA에서 시 및 군·구 공정무역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인천시 공무원 공정무역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정무역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정무역도시 인천이 그간 추진해 온 정책과 주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행정 전반에서 공정무역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정무역을 일상적 소비를 넘어 공공정책과 행정 운영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가치로 인식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사)인천공정무역협의회 최정희 전문위원이 강의를 맡아 총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공정무역 인식 설문을 통한 사전 인식 점검을 시작으로, 공정무역의 핵심 개념과 5대 원칙, 인증 체계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이어 바나나를 주제로 한 공급사슬 이익분배 체험형 그룹 활동을 통해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유통 구조를 이해하고, 기존 시장 구조와 공정무역 구조의 차이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나나 공급사슬 이익분배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생산자, 운송업자, 수입·유통업자 등의 역할을 맡아 가격 배분 협상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공정한 가격과 거래 구조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이 과정은 공정무역의 취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공정무역도시 인천의 추진 경과와 성과도 공유됐다. 공정무역 실천학교, 실천기업, 실천기관 등 지역 기반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정무역 정책이 교육, 소비, 공공영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과정을 살펴보고 공공조달, 행사 운영, 기관 운영 등 행정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정무역 적용 사례와 향후 과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주현진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무역이 단순한 윤리적 소비 운동을 넘어, 행정과 정책 영역에서도 충분히 실천 가능한 가치라는 점을 공무원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공정무역도시 인천의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1월 공정무역도시 4차 재인증을 획득하며 공정무역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행정이 함께하는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공무원 교육을 비롯한 홍보 강화, 정책 연계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4.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2.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3.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4. 을지대병원의 을지재단 출범 70년…박준영 회장 "새로운 100년 열어가자"제안
  5. “피해자 중심 수사로”…대전경찰청 경청회서 피해자 보호 강조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