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장수진.이영복 의원 의정자유발언

  • 전국
  • 수도권

인천 동구의회, 장수진.이영복 의원 의정자유발언

예산 편성·집행 책임성 강화
구정 현안 개선 등 촉구

  • 승인 2025-12-21 09: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 1
인천시 동구의회는 지난 19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장수진 의원과 이영복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예산 편성·집행의 책임성 강화와 구정 현안 개선을 집행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먼저 장수진 의원은 2026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주민의 피땀 어린 세금이자 행정의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예산 편성이 주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집행부가 지난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2026년부터 3년간은 선거와 제물포구 출범 준비로 해외출장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음에도, 2026년도 예산안에 약 2억 원 규모, 70명 수준의 공무 국외연수(해외연수) 예산이 편성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장 의원은 고물가 등으로 주민 부담이 큰 상황에서 해외연수 예산 집행을 서두르는 것은 행정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문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통합 준비 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지금은 해외연수보다 현안 대응과 준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예산이 편성됐다고 해서 반드시 모두 집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내년도 해외연수 예산 집행의 전면 보류를 촉구했다.

이어 이영복 의원은 통합을 앞둔 동구의 재정 운영 실태를 짚으며 "세입은 감소한 반면 세출은 증가해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행사·축제 관련 예산이 확대된 점을 언급하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여건에서 행사·축제성 경비의 우선순위를 재점검하고, 가시적인 경제효과와 주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집행해야 한다는 취지로 집행부의 각성을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국·시비 확보 노력보다 구비를 우선 투입하고 부족분을 기금으로 보전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은 재난·재해 대응과 미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전장치인 만큼 목적에 맞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주차·접근성 등 기반 시설 확충과 과감한 투자로 지역 상권과 도시 이미지 개선을 이끌 중장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4.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2.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3.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4. 을지대병원의 을지재단 출범 70년…박준영 회장 "새로운 100년 열어가자"제안
  5. “피해자 중심 수사로”…대전경찰청 경청회서 피해자 보호 강조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