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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을지대병원의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육군 제12사단 을지부대를 방문해 방위성금을 전달했다. (사진=대전을지대병원 제공) |
박 회장은 지난 2010년 재단과 같은 '을지'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을지부대와 인연을 맺은 뒤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방위성금을 개인 사재로 기부해 오고 있다. 사재로 군부대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올 1월 2500만원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3억 7500만 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방위성금 기부 외에도 지난 2013년 약 160억 원에 달하는 상속 재산을 재단 산하 의료법인 을지병원, 학교법인 을지학원, 범석학술장학재단에 무상 출연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 회장은 기부식에서 "국토방위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가 오늘의 일상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며 "재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 고마움을 기억하고 국가 안보와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해 나가자는 뜻으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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