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다"…익명으로 고액 기부한 남이면 출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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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다"…익명으로 고액 기부한 남이면 출향인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
부친 묘소 정리차 고향 찾아 성금 전달

  • 승인 2026-05-26 11:28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남이면 출향인 기탁
(사진=남이면사무소 제공)부친 묘소의 개장신고를 위해 고향을 찾았다가 고액을 기부한 출향인
이름을 밝히지 않은 출향인이 남이면에 고액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남이면은 22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출향인 K씨가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K씨는 이날 부친의 묘소를 정리하는 개장 신고 및 개장을 위해 고향을 찾았다.

성금 기탁은 아버지가 사랑했던 고향의 함께했던 이웃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기부자 K씨는 "아버님을 평안히 모시는 길에 그동안 고향이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아버님께서도 당신의 고향 사람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시면 무척 기뻐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전영상 남이면장은 "아버님을 향한 효심이 이웃을 향한 큰 사랑으로 이어진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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