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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청사 전경. |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도세 목표액 대비 추징 실적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그룹 내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도세 징수 분야 선도 지자체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취득세 감면을 조건으로 한 기부채납 부동산의 사후 관리 △법인의 주택 취득 중과세 적용 여부 전수 점검 등 사후 검증 기반의 징수 전략을 강화하여 누락·탈루될 가능성이 큰 세원 발굴에 집중했다.
그 결과, 시는 2025년 도세 세입 목표액 대비 766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으며, 도세 징수 실적에 따라 배분되는 징수교부금 2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자체 세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심광섭 세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도세 징수 체계를 고도화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전방위로 추진한 특별징수 전략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평 과세 실현, 무형·유형 세원에 대한 사후 검증 강화, 시민 체감형 세정 정책 확대를 목표로 세정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광역교통·도시개발 등 대규모 공공기반시설 확충으로 늘어나는 재정 수요 속에서도, 세원 누수 차단과 추가 세입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 '자족 재정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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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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