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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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

잇따른 주민간담회 통해 주민 여론 청취

  • 승인 2025-12-25 08:24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 ‘현답행정’ 잰걸음 (3)
아산시 제공
오세현 아산시장이 23일 탕정면 지중해마을과 용화마을 신도브래뉴 아파트를 잇달아 방문해 주민 및 상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해결책 발굴을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사진은 지중해마을 주민들과 간담회 장면)

오 시장은 먼저 올해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지중해마을을 찾아 상인회와 주민 등 4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지중해마을은 최근 '2025 아산시 관광 12선'에 선정된 데 이어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문화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현장에서 상인들은 △아산페이 발행 규모 확대 △지역 경제와 연계한 문화축제 확장 등 상권 부흥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건의했다.



오 시장은 "아산페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는 의견에 확대 정책을 추진해 온 입장에서 큰 힘을 얻었다" 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정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 고 화답했다. 이어 오 시장은 용화마을 신도브래뉴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 밀착형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주민들은 △과속 단속 및 방범용 감시카메라(CCTV) 설치 △노후 도로 아스콘 포장 등 생활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과 관련해 건의했다. 오 시장은 주민 의견들을 현장에서 직접 메모하며 "생활 현장의 사소한 불편이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관계 부서와 협의해 가능한 사안부터 즉각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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