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방위 성과 창출···예산 8천억 시대 개막

  • 전국
  • 광주/호남

보성군, 전방위 성과 창출···예산 8천억 시대 개막

전국 유일 ·최초·최다 민선 8기 전 기간 '종합청렴도 1등급' 등 성과

  • 승인 2025-12-24 13:04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
전남 보성군이 최근 신보성역에서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민생 안정과 행정 신뢰 회복, 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도약, 생활 기반 확충, 균형 발전을 아우르는 전방위 성과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원칙에 따라, 한발 앞선 소통과 두발 빠른 행정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왔다. 그 결과 2025년은 군정 전반의 체질을 바꾸고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안착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주목할 성과는 행정 신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다. 보성군은 2025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민선 8기 전 기간 모두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채워진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해, 대한민국 공공기관 평가 역사에서도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이 같은 행정 신뢰는 재정 운영 성과로도 이어졌다. 보성군은 중앙정부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인 8,36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며 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8천억 시대'를 열었다.

민생 안정 역시 2025년 보성군정의 핵심 축으로 작동했다. 보성군은 '민생600' 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군민 1인당 30만 원, 총 112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연간 742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최대 1,5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클린600' 사업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과 연계해 537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며 국토대청결운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출산·양육·교육·청년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한 결과, 합계출산율 1.2명을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고,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인구 순전입 전환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RISE 사업 추진, 보성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등 교육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청년 창업과 가업 승계 지원을 통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농림축산어업 분야에서도 구조적 경쟁력 강화가 이뤄졌다. 148억 원 규모의 통합RPC 준공으로 고품질 쌀 유통 체계를 완성했고, 전 세계 말차 수요 확대에 평지다원 조성, HACCP 기반 가공시설 확충, 스마트 생육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대응해 '보성차 제2 부흥기'를 본격 추진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확대를 통해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했으며, 조사료 재배 면적 확대, 한우 명품화 사업, 해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치, 보성몰 연 매출 20억 원 돌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가고 있다.

문화·관광·해양·산림 분야는 보성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보성다향대축제는 61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남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열선루 역사문화공원을 준공해 제1회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개최하며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렸다.

1,697억 원의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벌교 일대는 국가 해양 생태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대상항인 율포항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율포해양복합센터, 율포프롬나드 등을 추진해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봉산 칼바위 일대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 지정,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웰니스 관광지 선정, 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 농공단지 기후대응 도시숲, 망제산 맨발산책길 조성 등은 보성을 치유와 관광이 결합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 확충 역시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였다. 신보성역과 임성리역을 잇는 남해선 철도 개통으로 광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총 1,644억 원이 투입된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 시작돼 가계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아울러,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벌교문화복합센터 조성, 농촌생활용수 개발, 노후 상수도 현대화, 공공하수도 확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구축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과 예산 8천억 원 시대 개막은 군민의 참여와 공직자의 책임 있는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군민 삶의 안정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이뤄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6년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문화복합센터 입주·개관을 비롯해 조성 제2농공단지 분양, 율포항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 기본설계 추진, 부용산성 숲정원 조성, 보성파크골프장 및 벌교국민체육센터 개관, 구들장 힐링파크 조성사업 완료, 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사업 완료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목동 을지의대 캠퍼스에 본관동 신축과 노후철거 등 변화 예고
  2. 대전·세종·충남 이틀째 이어지는 폭우에 피해 신고 잇따라
  3.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절차' 놓고 구성원 시각차
  4. 비 오는 날 줄었는데 물폭탄은 커졌다… 달라진 충청권 여름비
  5. [기고] '국악진흥법'이 가져올 지역 혁신과 조례 제정 필요성
  1. "우주항공 특허보유 대전기업 44곳 377건… 해외출원은 소수 특정영역 국한"
  2.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 "민선 9기 허태정 시정, 소통 중심 생태·성평등 도시로 전환해야"
  3.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4. AI교육 확대 나선 대전교육… 교부금 개편 논의에 재원 마련 관심
  5. 세종시의회, 실무 역량 강화로 '일 잘하는 의회' 도약

헤드라인 뉴스


거센 장맛비에 토사 와르르… 관리 사각지대서 사고 ‘비상’

거센 장맛비에 토사 와르르… 관리 사각지대서 사고 ‘비상’

9일까지 대전에 200㎜ 이상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올해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고돼 재난 발생 위험성이 커지면서 행정당국의 치밀한 대응이 요구된다. 매년 대전시와 5개구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한다고 해도 잦은 극한 호우에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오전 산에서 대량의 흙더미가 쏟아진 유성구 송강동 토사유출 역시 지자체에서 장마철 위험 급경사지로 관리하던 구역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인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대전에 시..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물가 급등 속에 대전지역의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도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5% 인상된 수준이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을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대전시 경제국은 최근 열린 7월 월간업무보고에서 허태정 시장에게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보고하면서, 2인 가구 기준 월 3만 7000원을 사용할 경우 월 부담액이 약 296원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칸 굴절버스가 임시 운행도 못해보고 '스톱'위기를 맞았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대전교통공사를 통해 차량수입대행업체와 92억 원 규모의 3칸 굴절버스 구매 계약(3대)을 체결했다.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으로 이중 1대는 지난해 10월 대전시에서 시범 운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시가 73억의 선금을 지급한 3칸 굴절버스 2대가 결국 납품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동안 납품 차량수입대행업체가 자금난으로 이미 제작된 차량 2대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