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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욱 국회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어게인을 외치던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권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된 것은 정치의 기본을 저버린 것"이라며 말은 보수에 있었으나 선택은 권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은 개인 경력의 환승역이 아니다"라고 꼬집으며 보수의 이름으로 재정 팽창을 비판하던 인사가 그 정책의 집행 책임을 맡겠다고 나선 것은 신념을 버리고 자리를 택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철학은 접고 권한을 쥔 결정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이 전 의원과 가까운 보수 진영의 한 정치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반복된 총리 제의를 끝내 거절한 사례를 언급하며 자리를 거절한 선택과 권력으로 이동한 선택은 분명히 대비된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권이 보수 진영 내부를 흔들려는 시도를 이어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일수록 국민의힘은 타협 없는 기준과 더 과감한 쇄신 및 혁신으로 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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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