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도시에서 녹색 쉼표로” 김해시, 산림청 공모 최우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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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도시에서 녹색 쉼표로” 김해시, 산림청 공모 최우수 쾌거

산림청 2025 녹색도시 공모 최우수 선정
진영 폐선부지 등 도시바람길숲 추가 조성
2030년까지 1인당 생활권 도시숲 확대 추진
기후대응기금 등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집중

  • 승인 2025-12-30 09: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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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조성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산림청 주관 '2025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내년에도 생활권 내 도시숲을 대폭 확충해 기후 위기 대응력을 높인다.

김해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 전역에 쾌적한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더욱 가속화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진영 폐선부지 3.7km 구간 도시바람길숲(69억 원) △장유1동 고속도로변 도시바람길숲(6억 원) △구산동 삼산공원 등 4개소 디딤·확산숲(25억 원) 조성이 추진된다.

또한 강동과 신문동 일원 2.2ha 규모에 22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진영 하모니숲과 폐선철로 일원에는 5억 원을 들여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며, 한림에서 생림을 잇는 국지도 60호선 구간에는 이팝나무를 심어 시원한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자투리 땅과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생활권 녹지를 늘리는 한편, 기존 도시숲과 가로수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사계절 내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김해시의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12.9㎡로 경남도 평균(15.9㎡)보다 낮으나, 시는 2030년까지 이를 도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생활 속 방어막이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도시숲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녹색도시 김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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