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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망경공원 보행육교·산책로' 설치 완료<제공=진주시> |
이날 점검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해 공사 완료 상태를 확인했다.
신설된 보행육교는 망경동 사거리에서 희망교 방향 망경로 상부에 설치됐다.
길이 40m 철골 구조물로 알루미늄 타공패널과 조명을 적용해 주야간 물결무늬 패턴을 연출한다.
엘리베이터를 함께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두 공원을 직접 연결해 보행 동선이 간결해졌다.
보행육교와 봉수대를 잇는 기존 노후 산책로는 정비를 거쳐 숲속 산책로로 조성됐다.
총연장 560m 구간에 스틸 그레이팅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야간 조명을 설치해 시간대와 관계없이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남강 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망경동 일원 보행육교·산책로·전망대 조성사업' 설계공모로 추진됐다.
전망대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행육교와 숲속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전망대로 이어진다.
전망대에서는 진주성과 남강, 물빛나무쉼터, 철도문화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보행 환경 개선 효과를 강조했다.
망경공원에는 주차장과 전통문화체험관, 전통문화 정원도 순차 조성될 예정이다.
길은 이어졌고, 풍경은 한층 가까워졌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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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