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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청 전경./강서구 제공 |
강서구는 지난 12일 지사천 물고기 폐사 신고를 접수한 즉시 현장 확인과 수질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
수질분석 결과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아 인근 과학산업단지의 산업폐수 유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기물질과 총질소 농도가 평상시보다 크게 증가한 사실이 확인됐다.
구는 일시적인 하수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건설과에 하수관거 준설과 정비를 요청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추가적인 오염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고자 내년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환경순찰 인력을 확대 채용하고 주기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한 용역 검토를 통해 체계적인 환경오염 예방책도 마련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서와 협력해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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