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 승인 2025-12-29 20:02
  • 신문게재 2025-12-30 3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국비 12조 시대 개막' 등 올 한 해 도정을 빛낸 시책 12건을 선정하고, 해당 부서를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대변인 공보담당관은 충남 유일의 지상파 라디오인 tbn충남교통방송국의 성공적인 개국을 이끌어 도내 전역에 교통방송을 송출해 수신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내년도 정부예산을 올해 10조 9261억 원보다 1조 3962억 원(12.8%) 증가한 12조 3223억 원을 최종 확보해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경제실 산업입지과와 투자통상정책관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317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 43조 원 돌파와 함께 산업통상부로부터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균형발전국 공공기관유치과는 아산 국립경찰병원 건립(1724억 전액 국비) 정부 예타 최종 통과로 충남 권역 공공의료 거점 실현에 기여했다.

인구전략국 인구정책과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365×24 어린이집'·아동돌봄센터·마을돌봄터 운영 확대, 가족돌봄수당 신설 및 도내 거주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을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는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4000만 명 목표 달성과 5조 400억 원의 경제효과 기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환경산림국 환경산림과는 천안-아산, 서산-당진 간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갈등을 주민 소통과 시군 합의로 해결해 서북부권역 하루 600톤 생활쓰레기의 처리 기반을 확보했다.

농축산국 농업정책과와 스마트농업과는 농업 분야 전국 최초 정부·지자체·민간 주도의 스마트팜 지역활성화펀드를 추진해 민간 투자 유치·선도(앵커)기업 연계를 이끌었으며, 100억 원 규모의 충남 제1호 농축산 펀드를 결성해 도내 유망 농축산식품기업의 투자 기반을 조성했다.

해양수산국 해양정책과와 해운항만과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1조 9000억 원) 조성, 케이(K)-모빌리티 오토 물류단지(3839억 원) 조성, 당진항 양곡 자동화 터미널(3100억 원) 조성,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8262억 원) 조성 등 총 3조 4000억 원의 민자 유치를 끌어냈다.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는 도 단위 최초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국토부 승인으로 환승시설을 비롯한 업무·상업·숙박·문화예술 등 복합시설 도입을 가시화했다.

건축도시국 주택도시과와 충청남도개발공사는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도시리브투게더)으로 도민의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 부담 완화에 공헌했다.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심폐소생술 교육 도민 83만 명 달성, 화재피해주민 지원(8억 8000만 원), 민원 처리 기간 1.5일(61%) 단축, 화재 현장 7분 이내 도착률 전국 1위(73%) 등 전국 소방정책 평가 4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