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2026년 '다시 한번 힘차게 비상하는 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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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2026년 '다시 한번 힘차게 비상하는 해' 선언

“안전, 효율, 시스템, 고객만족”
“망설임은 비용이고 결단은 능력”

  • 승인 2026-01-04 10:4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에게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4대 경영 목표와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힘차게 비상하는 해'를 선언했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며 내실을 다져왔다. 주요 성과로는 ▲안전관리 강화 혁신 대책 수립 ▲하수 일 평균 73만 톤 안정적 처리 ▲소각시설 비상정지 '0건' 달성 ▲소각열 에너지화 사업을 통한 120억 원 수익 창출 ▲실시간 환경 데이터 공개 서비스 '에코넷(EcoNet)' 오픈 등을 추진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시설 공정 효율화 △안전사고 ZERO △경영시스템 극대화 △고객만족도 향상이라는 4대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4대 경영목표 첫 번째는 자원순환 정책 변화에 따른 '시설 공정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시행으로 '직매립 금지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소각시설 가동률을 최적화하고 반입 폐기물의 성상 분석을 강화해 자원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하수 재이용률 향상과 약품 시설의 효율화, RE100 달성을 위한 에너지 자립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두 번째로 첨단 AI 기술 접목으로 '안전사고 ZERO' 달성을 추진한다. CEO 직속 '첨단 안전 기술 혁신 전담반(ASET)'을 가동, 위험 작업 현장에 사람 대신 AI 로봇을 투입하고 주말·야간에는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활용한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면 인식 시스템과 바디캠 착용을 정착시켜 미허가 작업을 원천 차단하는 등 안전망을 고도화한다.

세 번째는 기본과 원칙 중심의 '경영시스템 극대화'를 추진한다. 약 9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좌 분뇨처리시설 등 6개소의 노후 탈취설비를 교체해 가장 기본인 현장의 청결과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차세대 ERP 시스템 '에리카(ERICA)'을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여가 친화 인증' 추진 및 선진 노사 문화 정착 등을 통해 경영시스템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신뢰 기반의 환경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을 추진한다. 환경기초시설에 조성된 주민편익시설을 시민들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공모 사업으로 개발된 'VR 자원순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민 체감형 디지털 환경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망설임은 비용이고 결단은 능력"이라며 "2026년도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감한 결단과 빠른 실행으로 깨끗한 인천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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