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버스’, 방과 후 학생 이동까지 안전하게 책임진다.

  • 충청
  • 충북

제천시 ‘제버스’, 방과 후 학생 이동까지 안전하게 책임진다.

누적 1130명 이용… 정거장까지 확대, 초등 돌봄 교통망 강화

  • 승인 2026-01-05 09:5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제버스(JE-BUS)”정거장 확대 운영
제천시가 운영 중인 제천에듀케어 버스 '제버스(JE-BUS)'가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며 지역 돌봄 교통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천에듀케어버스 '제버스(JE-BUS)'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제버스는 2025년 7월 운행을 시작한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총 924건의 운행 실적을 기록했으며, 누적 이용 학생 수는 11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제버스는 방과 후 수업과 돌봄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도서관, 체육관, 돌봄 시설 등으로 이동할 때 활용되는 전용 교통수단으로, 학생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월 7일부터 제버스 운행 정거장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정거장은 ▲용두초등학교 ▲화산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제천시 다함께 돌봄센터(다음 세대 돌봄 놀이터) 등 4곳이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제버스 이용 활성화와 학생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용 핫팩과 제버스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덜고, 제버스의 운행 취지와 이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제천시는 제버스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버스는 방과 후 시간대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공공 교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이용 현황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회 송수현 의원이 말하는 통학버스 운행까지는 아직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로 보인다. 제천시가 강조하는 제버스 성과는 등교 문제가 아닌 방과 후 돌봄 이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규 정거장 추가 역시 돌봄 시설과 학교 주변에 한정돼 있어, 등굣길 교통 공백을 해소하기에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중학교서 1학년 학생 3층서 추락… 병원 이송
  2. '아산페이'구매, 보유 한도 개편
  3. 충남대·공주대 통합, 최종 절차 본격화
  4. 전국 각지서 대전으로…‘빵박 2일’ 성료
  5. 정명석 성범죄 돕고 고소 막은 JMS 간부 4명… 최대 징역 3년 6개월 구형
  1.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선에 또 ‘정치권 외풍’ 우려
  2.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3.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4. 충남경찰 중 실종 전담인력 17명뿐… “경찰 인력 확충·지자체 공조 필요”
  5. 대전교육공무직노조 "초등학교 교장 노조간부 폭행"…교장 "사실 아니다"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강력한 국토균형발전 정책 추진돼야“

이대통령 "강력한 국토균형발전 정책 추진돼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무엇보다 강력한 균형발전,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올해 31주년이 됐다. 그간 우리의 지방자치는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몰라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역량과 또 역할이 꾸준히 강화돼왔고, 지방행정과 입법, 예산 등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또한 확대돼왔다"..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충남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까다롭다는 기획예산처의 심의와 심사를 통과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6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역∼대전 대덕구 석봉동 신탄진역 35.4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3년부터 공사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경찰이 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핵심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집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지키지 않아 재판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충청권에서 반복된 사례들이 음주단속과 교통사고 처리, 분실물 확인 등 일선 경찰관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업무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별 사건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경찰의 이른바 '셀프 수사 종결' 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수사 권한과 책임이 커지는 만큼, 위법한 수사나 부실한 초동대응에 대해서는 명확한 책임을 묻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