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의 울림, 청주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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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의 울림, 청주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 개최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승인 2026-01-07 08:4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가수 정미애
가수 정미애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44회 정기연주회 '2026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026년 국악단의 첫 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병오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국악이 지닌 웅장하고 힘찬 에너지와 따뜻한 울림으로 새해의 문을 힘차게 열고자 마련됐다.

시작은 전통연희단 창해의 '비나리'로 연다. 여러 액살을 물리치고 순조로운 삶과 소망의 성취를 기원하는 비나리를 통해 새해를 맞은 시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서 이정호 작곡의 국악관현악 '바다'가 연주된다. 이 작품은 '청사포 아침해(김기수 곡)'라는 원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곡으로 작품 속 글귀와 손으로 그린 오래된 악보, 수려한 선율과 정제된 관현악에서 느낀 깊은 울림을 담아낸 곡이다.

다음 무대는 강석진 작곡의 단소협주곡 '긴아리랑'이다. 경서도 민요 긴아리랑을 바탕으로 북한 작곡가 리한우가 2006년에 작곡한 플루트 협주곡을 토대로 장석진 작곡가가 단소협주곡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김명희의 협연으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에서 2위를 차지한 가수 정미애의 협연 무대도 마련된다. 풍부한 음색을 지닌 특유의 호소력으로 국악관현악의 선율과 어우러져 장르의 경계를 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관현악과 대중음악이 만나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위촉 초연되는 '토생전'으로 장식한다. 소리꾼 박종호의 소리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이야기로 신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청주시립국악단의 신년음악회가 시민들에게 새롭고 힘찬 에너지를 전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8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단소 김명희
단소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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