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이밸리 특별법' 연내 제정 계획… 지역별 산업 배치는 서둘러야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베이밸리 특별법' 연내 제정 계획… 지역별 산업 배치는 서둘러야

  • 승인 2026-01-08 09:57
  • 수정 2026-02-12 14:08
  • 신문게재 2026-01-08 1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KakaoTalk_20260107_164840642
김태흠 충남지사가 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충남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올해 3월까지 특별법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발굴한 사업을 어느 지역에 배치할지에 대한 논의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베이밸리 프로젝트의 추진동력과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베이밸리 특별법' 초안을 3월까지 마련한 후 주민설명회와 국회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6월 국회 발의, 12월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도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산업·물류와 연계한 베이밸리 권역별 배후 신도시 구상·추진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로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도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과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거점 조성 계획을 바탕으로 20개 핵심과제, 50개 세부사업(자체37·공동13)을 발굴했다.

김 지사는 "현재 "경기도와 공동으로 메가시티 자체 사업을 결정했는데, 추후 김동연 경기지사와 만나서 조율하기로 얘기했다"며 "계획 잡았던 부분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를 이어가라"고 말했다.

현재 발굴한 사업에 대한 우려감도 표했다. 지역별로 어떤 산업을 배치할지에 대한 논의가 미진하기 때문이다.

그는 "아산만 일대를 중심으로 실리콘밸리처럼 이으면서 당진, 서산과 아산, 천안쪽으로 일부 예산을 투입해 메가시티를 구성하려고 했는데, 현재 계획한 사업·산업들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산업 배치 문제에 대해서 도가 주도적으로 하면 안되고 도시 계획 등 각 지역들과 논의를 통해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꼭 TF팀을 구성하지 않더라도 채널을 마련해 자주 접촉하며 협의를 이어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핵심사업의 확실한 성과창출과 국가정책화를 통한 추진기반 확보를 목표로, 베이밸리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태안~안성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해 상반기 예정된 천안·아산·서산·당진 일원 5개 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에 집중하며 핵심산업 거점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계룡시, 8월 1일 ‘2026 팥빙수 축제’ 개최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4.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5.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1. 목원대 동문 웹툰, '김부장'·'광장' 잇단 흥행으로 경쟁력 입증
  2. ‘더위 조심하세요’
  3. 여름철 녹조가 미세플라스틱 가속화…KAIST 연구팀 연구논문
  4. AI로 연구하고 발표까지…대전과학고 융합 탐구 캠프 운영
  5.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환경·에너지정책 소통 간담회

헤드라인 뉴스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2004년부터 22년간 제자리걸음인 '행정수도 이전' 위헌 논란, 올해는 끊어낼 수 있을까. 허허벌판 그 자체에서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한 세월은 합헌의 문턱을 가깝게 하고 있다.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마무리됐고, 앞으로 7년 이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도 열리기에 충분한 명분도 갖췄다. 정치권과 학계의 인식도 부정과 중립에서 긍정으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 위헌 논란 극복의 선결 조건은 하반기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는 데 있다. 이후 다시 위헌 시비에 휘말려도, 합..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시선이 충청권으로 쏠리고 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연일 충청권을 찾으며 당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역에서는 이번만큼은 실질적인 현안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8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전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앞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 1일에 충청권 투표 결과와 함께 대전..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7월 중순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면서 잎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농작물 침수 피해가 충청권에 집중된 만큼 지역 산지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며 당분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국 평균 소매가격 기준 청상추(100g)는 1567원으로 한 달 전(1083원)보다 약 44.7% 올랐다. 열무(1㎏)는 3195원으로 전월(2323원) 대비 37.5% 상승했고, 오이(10개)는 1만6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