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환율에 따른 도내기업 수출.입 영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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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고환율에 따른 도내기업 수출.입 영향 점검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수출유관기관수출.입 기업.충북연구원과 TF회의
고환율 장기화는 수입 원가 부담 가중 등 기업들 애로 의견 청취
도, 유관기관과 ‘26년 수출지원 시책 안내 및 정부 건의로 기업

  • 승인 2026-01-08 10:4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도청사
충북도청사
충북도는 8일 오전 10시 충북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KOTRA 충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8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역본부, aT 세종충북지역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지역본부, 충북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수출 유관기관들과 충북연구원, 도내 수출입 기업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환율에 따른 충북 수출·입 기업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내 수출입 기업은 네패스야하드(배터리), 레오(전자제품), 뷰니크(화장품), 마크로케어(바이오), 포메데시(화장품), 충청(건축자재), 교동식품(식품), 한백식품(식품), 더맘(식품) 등이다.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내 수출·입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2026년도 수출지원 시책을 공유하는 한편,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연구원(김영배 원장, 윤영한 수석연구위원)은 '고환율시대, 충북기업 대응전략' 설명에서 "고환율로 인한 원화 약세는 수출기업의 원화 환산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거나 외화 부채를 보유한 기업은 원가와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기업들에 환율 변동이 이익을 흔들지 않도록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고환율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네패스야하드, 마크로케어, 뷰니크 등) ▲운영·수출자금 지원(레오, 한백식품, 더맘 등) ▲환리스크 관리 애로(네패스야하드, 뷰니크, 마크로케어 등) ▲해외 마케팅·인증·통관 애로(교동식품, 더맘, 포메데시 등) 등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와 각 수출 유관기관들은 환변동 무역보험과 더불어 자금·마케팅 등 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상담과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이 경제부지사는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도 도내 기업들에 "정부와 수출유관기관, 도에서 마련한 여러 수출지원시책들을 잘 활용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수출·입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잘 듣고, 이를 정부에도 전달하며 우리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입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미 관세대응을 위한 충북 통상 TF팀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등 불안정한 글로벌 통상여건에 대비해 무역보험 가입지원, 관세 동향 및 무역정보 제공(CBGMS, SNS), 해외 전시회·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도내 기업들에 수출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 충북기업진흥원(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무역통상진흥시책 통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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