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구민 10명 중 8명 “연수구민 자부심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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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구민 10명 중 8명 “연수구민 자부심 느낀다”

구정 만족도 59.5%…전년대비 8.5%p↑
‘구정 운영 평가’ 3년 연속 상승…역대 최고 수준
정책사업 종합만족도 92% 응답…구정 신뢰도 63% 기록

  • 승인 2026-01-09 10:1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 연수구 청사
인천시 연수구 민선 8기의 구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수구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연수구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응답하는 등 지역 정체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2025년 연수구 구정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구정 운영 평가', '연수구민 자부심', '구정 신뢰도' 등 주요 지표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긍정 평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연수구민의 59.5%가 구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8.5%p 오른 수치로, 지난 민선 8기 첫해인 2023년과 비교하면 12%p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구민 10명 중 8명이 넘는 82.8%가 연수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매우 자부심이 크다'고 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2.8%p 상승했다. 이는 구정 성과가 구민들의 지역 정체성 강화에 이바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민들의 구정 신뢰도 또한 63.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7.3%에 그쳤다.

연수구가 믿음이 가는 주된 이유로는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다(46.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는 '2025년 정책사업 종합 만족도'가 전년 대비 8.9%p 상승한 92.8%를 기록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중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이 84.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구립노인요양원 건립 추진과 연수형 노인 일자리, 라온제나 스마트센터, 임산부 원스톱 등록 등 촘촘한 연수형 복지정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어 ▲365일 안전한 도시 구축(84.0점) ▲녹색 자연 속 힐링공간 조성(83.9점)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정 운영의 강점과 개선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난 해소와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수용해 공영버스 운영 등 교통 사각지대 해소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조사로 구정 성과를 최종 점검하고 주요 정책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남은 임기 동안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민 1598명 대상으로 모바일, 대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2.5%p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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