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종시장 적합도 초반 판세...'엎치락뒤치락'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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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종시장 적합도 초반 판세...'엎치락뒤치락' 혼조세

지난해 10월 조원씨앤아이 1~2차, 12월 한국리서치, 윈지코리아까지 4차례 조사
최민호 현 시장 '불안한 1위', 20% 이하 박스권...이춘희 전 시장 상승 흐름 보여
조상호 전 부시장 역시 지속 상승 무드...김수현 주춤, 고준일 약진 준비

  • 승인 2026-01-09 16:47
  • 수정 2026-02-13 14:4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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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왼쪽부터 고준일, 김수현, 이춘희, 조상호, 아래 왼쪽부터 홍순식, 최민호, 이준배, 황운하 출마 후보군. 사진=개인 SNS 재구성.
2026년 세종시 지방선거가 2월 3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엎치락뒤치락 여론조사 판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조원씨앤아이(TJB 의뢰)의 1~2차부터 같은 해 12월 한국리서치(KBS 대전), 윈지코리아컨설팅(대전투데이)까지 총 4차례 조사 결과 부동의 1위는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현 세종시장으로 조사됐다.

최 시장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조국혁신당까지 다자 대결 구도에서 '시장 적합도' 17.3%와 19.3%, 15%, 20.3%를 기록했다.

현직 시장으로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분위기 반전의 필요성을 안고 있다. 그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상승 무드를 준비 중이다. 이번 책에는 지난 3년여 간 써 내려온 월요 이야기를 담았다.

재선 공식 출마 시기는 앞으로 판세를 봐가며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은 불출마 선언을 했음에도 각종 여론조사 결과상에서 꾸준히 5% 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선 2월 3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서 제3의 인물이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민주당 후보군이 다수 포진한 과정에서 국힘에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후보군 판세는 지난 4차례 여론조사 결과상으론 혼조세다.

이춘희 전 세종시장(지방시대위 소속 행정수도완성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불출마가 기정사실화한 강준현 국회의원(세종 을)을 포함한 1차 조사에서 13.3%, 강 의원을 빼고 진행한 2차 10.2%, 공식 출마 선언 시기와 맞물린 3차 조사에선 6% 대로 떨어졌으나 다시 4차 조사에서 18.5%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달 23일 재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뒤 지지세가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오는 12일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지난 선거에서 이 전 시장에 밀려 고배를 마신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전 위원)은 절치부심 본선 진출을 정조준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시간이 갈수록 5.9%, 9.3%, 14%, 10.9%까지 올라가는 양상이다. 3차 KBS 여론조사에선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 1위에 올랐다. 그는 여세를 몰아 10일 오후 2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새로운 생각'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다크호스로 등장한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대회 상임 대표는 9.3%, 12%로 2차에서 민주당 후보 적합도 1위에 오른 뒤, 다시 7%, 7.5%로 내려앉아 다음 스텝을 준비해야 할 시점을 맞이했다. 김 대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1차 1.4%, 3차 1%에 머물다가 4차 11.2% 적합도를 내보였다. 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2월 1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GO 세종, GO 준일'이란 이름의 북콘서트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또 다른 후보군으로 모습을 드러낸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홍성국·이해찬 의원실 전 보좌관)는 아직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현재의 후보군으론 경쟁력과 비전이 없다는 판단 아래 '전략공천' 필요성을 제기하는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조국혁신당에선 황운하 국회의원(비례)이 11.2%, 8.7%, 5%, 7.4% 적합도를 보여줬다.

한편, 조원씨앤아이의 2차 조사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TJB 대전방송 의뢰로 이뤄졌고, 세종특별자치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9월말 행정안전부 기준 적용)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5명(총 통화시도 1만 1772명, 응답률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앞선 1차 조사는 같은 여론조사기관에 의해 조사기간(9월 29일~30일)과 표본크기(801명),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 시점(8월 말), 응답률(6%)만 다르게 진행됐다.

4차 조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해 진행됐고, 표본수(808명)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무선 100%),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활용, 응답률 6.6%(접촉률 52.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5%p에서 변화를 줬다.

한국리서치에 의한 3차 조사는 지난해 12월 22일~24일까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 표본수(800명),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 추출,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응답률 17.5%),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5%p 지표에서 차이를 보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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