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인 없는 노후 간판, 무료로 치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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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인 없는 노후 간판, 무료로 치워드립니다”

4월 10일까지 무연고 간판 정비 접수… 방문·팩스로 신청접수

  • 승인 2026-03-03 08:1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된 '무연고(노후·불량)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주요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강풍 등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판 추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철거 비용 부담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함으로써,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영업장 폐업 또는 이전 후 무단 방치된 간판 △노후·파손이 심해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량 간판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물주 또는 관리인은 오는 4월 10일까지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 각 구청 건축과 또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043-201-255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간판에 대해 현장 조사를 거쳐 6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간판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 요소"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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