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美 빅테크 기업과 제조혁신·창업생태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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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美 빅테크 기업과 제조혁신·창업생태계 조성 본격화

세일즈포스.플러그 앤 플레이 방문

  • 승인 2026-01-11 15:50
  • 수정 2026-01-11 15:5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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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플러그앤플레이를 방문한 포항시 대표단. 오른쪽부터 세 번째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대표 신성우, 네 번째 플러그앤플레이 엘리나 골지(Elina Gorji) 이사, 다섯 번째 플러그앤플레이 sobhan khani(소브한 카니) 부사장.


경북 포항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글로벌 AI CRM 기업 '세일즈포스'와 세계적인 창업·육성 플랫폼 '플러그 앤 플레이'를 잇따라 방문하며 포항형 제조혁신과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했다.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9일 세일즈포스 본사를 찾아 AI·클라우드 기반 제조혁신 전략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받고 글로벌 기업의 혁신 경험을 토대로 포항형 제조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일즈포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AI CRM 솔루션과 AI 에이전트, 데이터 분석 및 생산성 플랫폼 등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AI 혁신(AX)을 선도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기술 역량을 지역 제조기업과 산업 현장에 접목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아우르는 '포항형 제조혁신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상반기 중 정식 파트너십 체결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포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공정 혁신, 데이터 활용 고도화,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들이 순차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

이어 대표단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개방형 혁신 플랫폼인 플러그 앤 플레이를 방문해 포항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전 세계 60여 개 지역에서 대기업·투자사·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육성 노하우를 보유한 대표적인 창업 플랫폼이다.

포항시는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육성 프로그램을 포항에 접목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포항 Tech-Hub' 구축 사업과 연계해 세일즈포스와 플러그 앤 플레이가 기업 지원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Tech-Hub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 지역 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포항형 디지털 창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포항의 산업 구조와 정책 방향에 맞춘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제조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양축으로 포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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