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금융권과 ‘특별 출연’ 협약…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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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금융권과 ‘특별 출연’ 협약…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총력

농협·경남은행 5억 출연… 보증 재원 15억 조성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2년간 이자 차액 지원
전년 동기 대비 지원 규모 60억 원 증액
2월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서 신청

  • 승인 2026-01-13 15: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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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지원 업무협약식./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상반기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김해시는 13일 시청에서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2026년 상반기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보증 재원을 공동으로 출연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은 각각 2억 5000만 원씩 총 5억 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한다. 여기에 김해시가 상반기에 투입하는 10억 원을 더해 총 15억 원의 보증 재원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60억 원 늘어난 총 18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자금을 지원받는 소상공인은 2년간 연 2.5%에서 3%의 이자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수수료 6개월 분도 김해시가 대신 부담해 금융 비용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이나 거치 기간을 둔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되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은 각각 60억 원씩 총 120억 원의 대출을 취급하게 되며, 기존 시중은행들과 함께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앞장선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해 소중한 재원을 출연해 준 금융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며 "확대된 육성자금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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