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60억 투입’ 2026년 수산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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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60억 투입’ 2026년 수산정책 본격화

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 수산업 경쟁력 강화
어항 안전·어선 조업·수산자원 등 핵심사업 추진

  • 승인 2026-01-22 09:3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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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6년 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4대 분야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어촌 신활력 증진, 어항 기반시설 확충, 어선 사고 예방, 수산자원 조성 등 4개 분야에 총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어촌의 변신,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85억 원 투입

인천시는 낙후된 어촌의 생활환경을 도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강화군 장곳항·주문항·선두항과 옹진군 지도항, 중구 예단포항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26년에는 장곳항의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롭게 선정된 선두항과 예단포항은 지역 주민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경제·교육·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확충해 어촌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어항 기반의 고도화 '안전한 어항 기반 구축'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어항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한다. 인천시는 36억 원을 투입해 지방어항 건설 및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강화군 장곳항 방파제 증고와 소연평항 준설 설계 등을 통해 어항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서두물항과 덕교항에는 복합다기능 부잔교를 설치해 태풍 등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내 51개 어항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영 안정 및 사고 예방 '어선 조업 여건 개선'

고유가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조업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12척) △어선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557개)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3대)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8개 군·구를 대상으로 어업용 면세유와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을 병행해 안정적인 조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를 위한 설계에 착수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업 지도 체계를 구축한다.

▲지속 가능한 바다, '수산자원 회복 및 양식 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56억 원을 투입해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꽃게, 주꾸미 등 인천 앞바다 특성에 맞는 수산종자 매입·방류와 옹진 해역 인공어초 설치를 통해 풍요로운 어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과 양식장 정화 사업을 병행해 고부가가치 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힘쓴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2026년도 수산정책은 어촌의 체질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강화군부터 옹진군까지 인천 바다 전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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