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 특별감사반, 농협중앙회·재단 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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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 특별감사반, 농협중앙회·재단 추가 조사

지난해 비위의혹 2건 수사의뢰, 65건 부적절 운영 확인
국무조정실·농식품부·금융위·금감원 등 공동 감사 진행
향후 '농협개혁추진단' 구성… 제도 개선 및 신뢰 제고

  • 승인 2026-01-24 16:5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농협 관련 비위 근절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농협중앙회·농협재단 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했던 선행 특별감사의 후속 감사로서,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금감원 등의 관계 기관(41명)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운영한다. 감사 범위와 참여 기관을 대폭 확대해 진행해 제도 운영의 취지를 살린다.



앞서 2025년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실시된 특별감사에선 농협중앙회·농협재단 비위 의혹 2건 수사의뢰와 부적절한 기관 운영 등 65건이 확인됐다.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은 농협의 부정·금품선거 등 추가 사실규명이 필요한 사항과 회원조합의 비정상적 운영에 대한 제보건을 중심으로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여러 부처가 협업하는 정부 합동 감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감사업무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소관 분야인 금융 관련 사항을 집중 감사하고, 감사원의 전문 감사 인력도 지원받아 적재적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그간 제기됐던 농협 비위 의혹을 신속하게 밝혀 3월 중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로 '농협개혁추진단(가칭)'을 구성해 선거제도, 내외부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내는 등 농협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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