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삼선산수목원, 2026년 1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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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삼선산수목원, 2026년 1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미선나무, 히어리 등 희귀·특산식물 77종 확보로 보전기관 지정 요건 충족

  • 승인 2026-01-23 12:00
  • 수정 2026-01-24 06:4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1)현판식1
당진시는 23일 국립수목원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서를 전달받고 현판식을 개최했다.(당진시청 제공)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이 2026년 제1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3일 삼선산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국립수목원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서를 전달받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침현 당진시부시장과 김양수 당진도시공사장, 국립수목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지정은 2026년 전국 1호 사례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정서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수목원 내 주제원을 둘러보며 보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기관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로 삼선산수목원은 수목유전자원 목록을 기반으로 미선나무·히어리·호랑가시나무·섬백리향 등 총 77종의 희귀·특산식물을 확보해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수목원 관계자는 "삼선산수목원이 2026년 첫 번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그동안 추진해 온 체계적인 수집과 보전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희귀·특산식물의 안정적인 보전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거점 수목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선산수목원은 전문성 강화와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당진도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으며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도시공사와 협력해 체계적인 수집과 증식, 보전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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