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년 3색3책 인천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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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3색3책 인천북’ 선정

한 도시 한 책 독서운동
‘책, 이게 뭐라고’ 등 3권 선정

  • 승인 2026-01-26 09: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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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읽고 공감하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3색3책 인천북'으로 성인, 청소년, 어린이 분야별 도서 총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3색3책 인천북'은 인천시의 한 도시 한 책 독서운동으로, 관내 사서들이 매년 주제를 정해 도서를 선정하고 선포식, 북콘서트, 독서토론회 등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 독서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독서의 재발견- AI시대, 다시 바라보는 독서의 가치'로, 인공지능(AI) 시대 속에서 변화하는 독서 환경과 시민의 독서 인식을 반영했다. 기관별 도서 추천과 인천북 선정위원회를 거쳐, 총 9108명이 참여한 시민 투표를 통해 3권의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먼저 성인 분야 선정 도서인 장강명 작가의 「책, 이게 뭐라고」는 말하고 듣는 세계 속에서 작가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읽고 쓰는 행위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성찰한 에세이다.

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인 김혜정 작가의 「흔들리는 십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은 작가가 만난 십 대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고민의 목소리와 함께 진짜 어른으로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 분야로는 최지혜 작가가 쓰고 그린 「도서관 고양이」를 선정했다. 도서관에 살게 된 고양이가 그림책 속 세상을 여행하며 도서관과 그림책의 즐거움을 전한다는 이야기다.

인천도서관은 이번 도서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3일 청학문화센터에서 '2026년 3색3책 인천북 선포식&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독서활동과 연계한 토론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인천북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수미 시 인천도서관장은 "2026년 3색3책 인천북은 인천시의 도서관, 지역서점, 작가, 시민이 함께 선정한 도서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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