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정주 여건 확충'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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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정주 여건 확충' 선제 대응

충북혁신도시 신돈·본성지구 중심 민간 도시개발 속도
주거용지 확충으로 유입 인구 수용·직주근접 환경 강화

  • 승인 2026-01-26 09:5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_음성군,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배후주거단지’ 집중 조성
신돈지구, 본성지구 사업현장 위치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관련 정책 연구 용역이 본격화됨에 따라 충북혁신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열쇠로 '정주 여건 확충'을 꼽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혁신도시 내 부족한 주거 용지를 보완하고 늘어나는 유입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맹동면 신돈지구와 본성지구를 핵심 거점으로 설정,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거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기관 이전은 완료됐지만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거 환경이 미흡했고, 그 결과 역통근과 장거리 출퇴근 문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차 이전이 가시화되기 전 우수한 '직주근접' 정주 환경을 미리 조성해 이주 직원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갖추고, 추가 이전 기관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추진 중인 '신돈지구(맹동면 신돈리 일원, 13만 5644㎡)'는 ㈜도시가 주도해 공동주택과 공원이 어우러진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2380세대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기업 유입에 따른 배후 수요를 흡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본성지구(맹동면 본성리 일원, 10만 5012㎡)'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본성지구 역시 ㈜도시가 추진 중이며, 2025년 11월 이미 1공구(음성아이파크 773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올해 2공구(880세대) 착공이 예정돼 있어 총 1653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신돈·본성지구 개발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충북혁신도시가 '출근하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 전환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2차 이전 계획과 발맞춰 차질 없는 도시기반시설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민간도시개발 사업뿐 아니라 충북혁신도시 미분양클러스터 용지(맹동면 동성리 일원)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0세대와 공공주택 998세대 공급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도시 주변 배후주거단지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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