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 꾸준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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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 꾸준한 상승세

26개 공공기관 가운데 8곳은 5%. 경기신용보증재단은 6% 넘는 고용률 달성

  • 승인 2026-01-27 16:5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 꾸준한 상승세
경기도가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촉진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가 27일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촉진 정담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정담회는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고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기준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산하 공공기관 26곳 가운데 24곳이 법정 장애인 고용률 3.8%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 중 8개 기관은 이미 도정 목표인 장애인 고용률 5%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023년 3.8% ▲2024년 4.1% ▲2025년 4.5%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장애인 고용률 상승을 위해 올해도 '공공기관 장애인 청년 인턴제'를 추진해 장애인 청년에게 공공부문 실무 경험과 직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및 공공부문으로의 안정적인 취업 연계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담회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해 경기도 산하 21개 공공기관 인사·채용 및 구매 담당자 35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장애인 고용 관련 제도 안내 및 우수사례 공유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연계고용 제도 안내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관련 실무 논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신용보증재단은 500명이 넘는 상시근로자 규모에도 불구하고 6%가 넘는 장애인 고용률을 달성해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장애인 고용 우수 분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은주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장애인 고용은 단순한 법정 의무를 넘어, 공공부문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포용적 고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산하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고용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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