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내달 2일 구미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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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내달 2일 구미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9일 시청 대잠홀에서 퇴임식

  • 승인 2026-01-27 16:06
  • 수정 2026-01-28 16:5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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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5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의 뜻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월 2일 구미에서 6·3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구미코 3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출마선언을 한다.

7일 오전 10시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9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문화복지동 대잠홀에서 퇴임식을 진행한다.

10일에는 경북도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든다. 그런 뒤 구미에 선거사무소를, 포항에 예비후보자 후원회를 설치한다.

5월 후보 등록 뒤에는 도내 22개 시군에 선거연락사무소도 운영한다.

이강덕 시장은 경찰대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한 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장, 서울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을 지냈다,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포항시장에 당선 됐으며 포항지역 최초 민선 3선 시대를 열었다.

2024년 7월부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미 철강관세 50%'에 반발해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청와대의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 및 대구 부시장·경북도지사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

이달 말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경북도지사 후보는 3월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암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이강덕 포항시장과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일 TBC의 '차기 경북도지사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철우 도지사 2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17.2%, 최경환 전 부총리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가운데는 권오을 장관이 20.6%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 리얼미터의 '차기 경북도지사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이철우 26.6%, 김재원 15.2%, 최경환 12.3%, 이강덕 포항시장 8.5%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민선도지사 시대가 부활한 1995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경북도지사(이의근, 김관용)들은 모두 3선 연임에 성공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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