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인천본부 중구지부, ‘행정체제개편’ 인천시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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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인천본부 중구지부, ‘행정체제개편’ 인천시장 면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중구에서 영종구로 배정
조직인사의 불균형, 영종구의 인사적체 문제 등

  • 승인 2026-01-28 10:3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 중구청 전경 1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중구지부(이하 중구지부)는 지난 23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2월 중구지부에서 인천형 행정체제개편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인천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중구지부는 중구 공무원들이 성공적인 인천형 행정체제개편을 위해 제물포구 합구와 영종구 분구 업무에 매진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바에 비해 처해 있는 현실이 절망적이라는 설명이다.

중구지부에 따르면 현재 각 개편구 기준인건비 상 제물포구와 영종구의 공무원 수는 약 50명 과원일 것으로 보이고 서해구와 검단구는 50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 개편구 간에 인사적 조율이 아직까지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날 면담에서는 많은 공무원들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중구에서 영종구로 배정될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현재 개편구 간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조직인사의 불균형 문제로 예상되는 영종구의 인사적체 문제와 섬 지역의 원거리 출퇴근 등으로 인해 겪을 열악한 근무 환경, 영종구에서 짊어져야 할 청사신축 및 임시청사 임대료의 과도한 재원으로 인해 예상되는 재정 부담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인천시에서 당면 발생한 문제를 적극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행정체제개편으로 인해 발생하는 조직인사 문제는 당연히 인천시에서 대원칙을 세우고 개편구에서 협력해야 하는 사항으로 시에서 현재 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영종구 근무 특수성을 고려하여 처우개선과 복지문제를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주 중구지부장은 "현재 당면한 문제가 중구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중구 공무원들이 행정체제개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만큼 시장님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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